호주 “전략적 암호화폐 비축 계획 없다”…규제 정비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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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셔터스톡][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략적 암호화폐 준비금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힌 가운데, 호주 정부는 현재로선 그럴 계획이없다고 선을 그었다.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호주 금융 서비스 장관 스테판 존스 측 한 대변인은 “정부는 암호화폐 비축보다 규제 체계 정비를 우선순위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해 업계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현지 암호화폐 업계에선 전략적 암호화폐 준비금을 둘러싼 찬반 논쟁이 일고 있다.

호주 암호화폐 거래소 스위프트엑스(SwiftEx)의 톰 매튜스는 “정부 차원 암호화폐 준비금은 매력적인 아이디어지만, 가격 변동성이 크고 집중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크라켄(Kraken) 호주 관리 이사 조나단 밀러는 “암호화폐는 이미 투자 등급 자산으로 자리 잡았으며, ETF, 연금 기금 및 국부 펀드에서도 오랫동안 투자해왔다”고 말했다.

호주는 2025년부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와 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다. 호주는 또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ATM 허브로도 주목받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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