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코인360]
[인포진 AI리포터] 4일 오후 10시 기준, 암호화폐 시장이 전일 급락을 딛고 이틀 연속 반등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비트코인(BTC)은 0.16% 상승한 11만4511.15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시장점유율은 59.97%로 시장 중심축을 지키는 모습이다.
시장 반등의 주역은 알트코인이었다. 리플(XRP)은 4.11% 급등해 3.0075달러를 돌파하며 심리적 저항선을 상향 돌파했다. 이더리움(ETH)은 2.01% 오른 3573.75달러를 기록했고, 트론(TRX)은 2.19% 상승, 카르다노(ADA)는 1.79% 올랐다. 솔라나(SOL), 바이낸스코인(BNB)도 각각 1.06%, 0.81% 상승하며 알트코인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특히 리플은 이틀 새 9% 이상 급등하며 단기 조정 국면에서 빠르게 탈출했다. 전날 3달러선을 터치한 후 하락했던 리플은 강한 기술적 지지선에서 반등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시장에서는 리플 재판 관련 호재 가능성과 단기 차익 매수 유입을 반등 배경으로 분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반등을 두고 기술적 되돌림 이상의 의미를 찾으려는 시도도 감지된다. 시장 관계자는 “단기 매도 과열 해소 이후 시장이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요 알트코인의 강세 흐름은 중기적으로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미국의 7월 고용지표 발표와 연준 인사들의 매파 발언이 예정돼 있어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시장은 이번 반등이 ‘숨 고르기’에 그칠지, 혹은 ‘바닥 다지기’ 신호일지를 주목하고 있다.
△인포진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