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피그마]
[인포진 AI리포터] 협업 디자인 툴 피그마(Figma)가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면서 비트코인 보유 사실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피그마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7000만달러(약 960억원)를 투자했으며, 이사회가 3000만달러(약 400억원) 규모의 현물 비트코인 매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미디어 기업 TFTC의 설립자 마티 벤트는 피그마의 비트코인 보유를 강력한 신호로 해석했다. 그는 "피그마는 실리콘밸리에서 잘 운영되는 기업 중 하나로, 창업자와 이사회, 재무팀이 비트코인을 보유하기로 결정한 것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또한 벤트 설립자는 향후 12~18개월 내 상장될 다른 비상장 기업들도 이와 유사한 전략을 취할 것으로 예상하며, "스타트업이라면 비트코인과 아무런 관련이 없더라도 대차대조표에 비트코인을 포함하지 않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일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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