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 Network의 암호화폐인 파이코인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CBC뉴스]파이코인(PI) 시세가 반등세를 이어갈지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지난주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은 힘든 한 주를 보냈다. 주요 코인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Pi 네트워크(PI)도 예외는 아니었다. PI는 일주일 새 19%나 빠지며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쳤겠지만, 그중 가장 큰 이유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관련된 소문들이 꼽히고 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관세 정책이 시장 전반에 불확실성을 불러오고 있다. 주식 시장은 물론, 암호화폐 시장까지 강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게이프가 전한 바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샌티먼트(Santiment)가 발표한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7일 동안 몇 가지 주목할 만한 이슈가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모든 수입품에 10% 세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으며, 중국과 유럽 등 특정 국가에 대해서는 더 높은 세율을 예고한 바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4월 7일을 전후해 트럼프가 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단, 중국은 예외였다. 이 같은 소문은 주식 시장과 암호화폐 시장 모두에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등이 반등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내 주요 언론들이 해당 내용이 잘못 해석된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시장은 다시 급락했다.
코인게이프는 "다행히 이러한 혼란과 변동성 이후, Pi 네트워크는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재 PI 가격은 전일 대비 3% 상승한 0.5775달러를 기록 중이며, 시가총액은 약 39억 5천만 달러 수준"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부정적이라고 한다. 샌티먼트 자료에 따르면, PI에 대한 투자자 심리는 급격히 위축됐고, 거래량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많은 투자자들이 현재 적극적으로 거래에 나서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
반면, 차트 분석에서는 좀 더 긍정적인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Pi 네트워크의 일간 차트에서는 하락쐐기형(Falling Wedge) 패턴이 형성됐으며, 현재 가격은 상단 추세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기술적 관점에서, 이 상단을 뚫는다면 단기적으로 2달러 회복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 구간을 강하게 넘긴다면, 다음 저항선은 3달러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정책 관련 루머가 Pi 네트워크 가격 하락의 도화선이 되었지만, 현재는 회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3% 반등과 함께 기술적으로도 긍정적인 패턴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PI가 다시 상승 흐름을 탈 가능성도 있다. 트럼프의 여파로 흔들렸던 시장이지만, 향후반등의 전환점을 맞이할 지 주시해야할 듯하다.
다만 최근 큰폭의 변동을 보인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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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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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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