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코인, 두 달간 550% 급등 후 조정 시작 조짐 포착

BTCC

밈코인 파트코인(FARTCOIN)이 최근 급등세 이후 단기 피로 신호를 보이며 기술적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기반의 밈코인 파트코인(FARTCOIN)이 최근 급격한 상승 이후 단기 조정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 자산은 3월 저점인 0.2달러 미만에서 두 달 만에 550% 이상 급등했으며, 한때 월간 상승률이 260%에 달해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0위권에 진입했다. 현재 코인게코 기준 시가총액 11억 달러, 가격 1.11달러로 85위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온체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TD 시퀀셜(TD Sequential) 지표에서 3일 기준 '매도 신호'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 지표는 일정 방향으로 지속된 추세의 피로도를 측정하며, 일반적으로 추세 반전의 초기 신호로 간주된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분석가 캡틴 파이빅(Captain Faibik)도 4시간 차트 기준으로 상승 쐐기형(wedge) 패턴과 RSI 하락 다이버전스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며, 단기 목표 가격을 0.72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가 대비 약 35% 하락 여지를 시사하는 분석이다.

다만 시장 전망이 일방적이지는 않다. 알트코인 셰르파(Altcoin Sherpa)는 현 시장 구조가 페이크아웃(fakeout)이 아니라면, 향후 가격이 1.5달러에서 2달러까지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시장의 밈코인 선호 흐름과 유동성 집중 현상을 근거로, 단기 조정 후 재반등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현재 파트코인은 변동성 높은 구간에 위치해 있으며, 차익 실현과 저가 매수 심리가 충돌하고 있는 상황이다. 밈코인의 특성상 펀더멘털보다는 시장 심리와 유동성에 크게 좌우되는 만큼, 당분간 급등과 급락이 반복되는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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