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PI), 시세 하락세 면치 못했나?…AI 활용한 앱 스튜디오·디렉토리 스테이킹 출시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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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코인 자료사진. 본 기사와 무관.
파이코인 자료사진. 본 기사와 무관.

[InfoZzin]파이 네트워크(Pi Network)가 매년 6월 28일(현지시간) 열리는 ‘파이투데이(Pi2Day)’를 맞아 두 가지 주요 기능을 새롭게 공개했다. 하지만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CoinGape)에 따르면, 이같은 대규모 업데이트에도 불구하고 파이코인(PI) 가격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게이프가 전한 바에 따르면, 파이 네트워크는 이번에 ‘파이 앱 스튜디오(Pi App Studio)’와 ‘에코시스템 디렉토리 스테이킹(Ecosystem Directory Staking)’을 출시했다. 두 기능 모두 커뮤니티의 자발적인 앱 개발과 발견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파이 생태계가 실질적인 활용 단계로 진입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이 두 기능은 기존의 파이 광고 네트워크(Pi Ad Network), .pi 도메인, 파이 월렛(Pi Wallet) 등과 함께 파이 생태계를 구성하는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파이 네트워크가 이번 출시와 함께 “AI와 블록체인을 활용한 노코드 플랫폼인 파이 앱 스튜디오는 앱 개발 시간을 최대 70%까지 단축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파이 앱 스튜디오는 사용자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설명하기만 하면 누구나 직접 앱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별도의 개발 지식 없이도 앱 제작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기술 장벽을 낮춘 도구라는 평가다. 플랫폼 측은 “누구나 자연어로 앱을 만들고 운영할 수 있는 세상을 향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함께 공개된 ‘에코시스템 디렉토리 스테이킹’은 커뮤니티가 앱의 순위를 결정할 수 있는 탈중앙화 구조를 지닌다. 파이 브라우저를 통해 접근 가능한 이 기능은 파이 메인넷에 코인을 스테이킹함으로써 커뮤니티가 지지하는 앱을 직접 홍보할 수 있는 구조다. 코인게이프는 이를 통해 커뮤니티 중심의 생태계 참여가 촉진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같은 기술 업데이트에도 불구하고, 파이코인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인게이프 보도에 따르면, 파이투데이 당일(현지시간) 파이코인은 한때 0.5975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0.5318달러까지 떨어져 하루 새 3.6% 하락했다. 최근 일주일과 한 달 기준으로는 각각 2%, 2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 역시 하루 새 5% 줄어든 1억 4036만 달러 수준이다.

코인게이프는 이번 하락 배경으로 파이투데이를 앞두고 발생한 대규모 매도세를 지목했다.

한편 파이 네트워크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사회적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파이 네트워크는 이번 두 기능이 단순한 기술적 진보가 아니라, 신뢰성과 사회 연결망, 그리고 블록체인의 분산성과 투명성을 활용한 재분배 구조의 핵심 구성 요소라고 설명했다.

[본 기사는 투자 권유 기사가 절대 아닙니다. 해당 내용은 견해에 불과할 수 있으니 투자에 참고로 하거나 자료로 반영하시지 않기 바랍니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본지는 절대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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