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 Network의 암호화폐인 파이코인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InfoZzin]파이코인(PI)의 시세단기 하락 가능성 전망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6월 16일(현지시간) 기준 파이코인(PI)의 가격은 0.6달러 선에서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은 급감했고, 중앙화 거래소(CEX)로의 토큰 유입은 증가하고 있어 단기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8시간봉 기준 Pi 네트워크는 5월 이후 수평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개발진의 ‘중대 발표 예고’ 이후 급등했다가 다시 급락한 뒤 이어진 움직임이다.
코인게이프는 “볼린저 밴드(Bollinger Bands)와 평균 진폭(ATR) 지표가 모두 수축되고 있다”며 “이는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줄었고, 조만간 방향성이 크게 움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현재 Pi 가격이 50기간 이동평균선 아래에 머물러 있는 점을 감안하면, 기술적으로 하락 돌파 가능성이 더 높다. 이 경우, 다음 주요 지지선은 지난주 기록한 0.40달러이며, 이는 현재 수준에서 약 35% 하락한 가격이라는 것이다.
반대로 가격이 0.8031달러를 돌파할 경우, 단기 하락 시나리오는 무효화될 수 있으며, 심리적 저항선인 1달러까지의 반등도 가능하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기술적 지표들이 하방 시그널을 더 강하게 보내고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코인게이프는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24시간 거래량은 44% 감소한 5900만 달러로 떨어졌고, 이는 한때 일일 거래량 30억 달러를 넘겼던 때와 큰 차이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토큰 언락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백만 개의 Pi 토큰이 거래소로 이동 중이다. PiScan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약 611만 개의 토큰이 거래소에 예치되었고, 출금된 토큰은 380만 개로, 순유입량은 227만 개에 달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본격적으로 매도에 나서고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Pi 네트워크를 단기 매도(숏)할 경우의 리스크도 존재한다. 코인게이프는 “HTX, 업비트, 바이낸스 등 주요 거래소 상장 발표가 이뤄질 경우, 가격이 세 자릿수 급등할 수 있다”며 “이는 숏 포지션 보유자에게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오는 6월 28일(현지시간) 예정된 ‘파이데이2(Pi Day 2)’를 앞두고 대형 발표가 나올 가능성도 존재하며, 이 경우 가격이 급등할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부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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