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PI) 100찍기 위해선?…바이낸스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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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코인(PI)
파이코인(PI)

[CBC뉴스]미국 정부가 비트코인과 주요 암호화폐를 국가 전략 비축 자산으로 포함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또 다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세금을 활용해 가상자산을 직접 구매하지 않겠다는 발표는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일부 실망감을 남겼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 주재로 열린 암호화폐 서밋에서도 구체적 매입 계획은 나오지 않아 시장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진 상황이다.

이날 서밋에는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와 리플의 갈링하우스 CEO,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설립한 가상자산 기업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의 잭 위트코프 등 주요 암호화폐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공식 성명에서 "전략 비축 가상자산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리플), SOL(솔라나), ADA(카르다노)가 포함된다"고 밝혔지만, 서밋에서는 이에 대한 구체적 언급이 없이 회의가 마무리되었다.

서밋 이후 암호화폐 시세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은 2,250달러까지 올랐다가 서밋 실망감으로 인해 2,120달러까지 하락했다.

한편, 파이코인(Pi Network)은 시장의 불안정한 흐름 속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파이코인은 최근 공식 SNS X(구 트위터)에서 팔로워 수가 400만 명을 돌파하며 주요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네트워크 내 사용자 기반이 빠르게 확장되면서 파이코인의 성장 가능성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특히, 파이코인의 Binance와 Coinbase 상장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가 한층 커졌다. 이와 함께 파이코인의 시세가 10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현재 일부 비공식 거래소에서는 파이코인이 강한 가격 변동성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지만, 공식적인 상장 여부가 이를 확인할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를 전략 비축 자산으로 포함하겠다는 방침은 디지털 자산의 미래 가능성을 인정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그러나 정부의 직접적인 가상자산 매입 계획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이번 서밋은 시장에 실망을 안겼다.

파이코인은 이러한 글로벌 움직임 속에서 점차적으로 독자적인 입지를 다지며, 사용자 기반 확대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안정적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다만, 공식 상장과 함께 거래소에서의 유동성이 어느 정도 확보될지에 따라 파이코인의 시세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파이코인의 100달러 돌파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네트워크 활성화와 실제 사용 사례 확장이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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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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