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 측 ‘Pi 네트워크 앱 스튜디오’ 출시… 커뮤니티 반응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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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 Network의 암호화폐인 파이코인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Pi Network의 암호화폐인 파이코인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InfoZzin]파이코인 측이최근 선보인 ‘Pi 네트워크 앱 스튜디오’에 대해 커뮤니티 내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플랫폼은 이용자들이 Pi를 활용해 Web3 앱을 쉽게 만들고 수익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지만, 여전히 고급 기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는 것이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Pi 네트워크 스튜디오는 누구나 기술 지식 없이 Web3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에 Pi 브라우저에 포함된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됐으며, 커뮤니티 내에서는 기대감을 모으는 분위기라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프로젝트의 발전 속도에 실망을 드러내고 있다. 커뮤니티의 주요 리더 중 한 명인 우디 라이트이어(Woody Lightyear)는 최근 X(옛 트위터)를 통해 “이제는 Pi 앱 스튜디오가 베타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챗봇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커스터마이징한 앱을 편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이용자는 이 앱 스튜디오가 Pi 코어 팀(CT)의 반복된 약속 불이행을 가리기 위한 “또 하나의 전환책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코인게이프 보도에 따르면, Pi 네트워크 앱 스튜디오는 사용자가 앱을 만들고, 소유하며, Pi 코인을 통해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는 구조다. 내장된 인공지능(AI) 도구들이 개발 과정 전반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Pi 네트워크는 “Web3의 앱스토어”를 목표로 삼고 있다. 코딩, 자금 조달, 개발 복잡성 등 기존 장벽을 제거하겠다는 계획이다.

Pi 브라우저나 메인 앱을 통해 접근 가능한 이 플랫폼은 사용자가 일상적인 언어로 아이디어를 설명하면, AI가 자동으로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Pi 코인 결제, 신원 인증, 광고 수익화 기능 등을 구축해준다. 특히 퀴즈나 추천을 위한 AI 챗봇 제작도 가능하고, 일반적인 용도의 앱 역시 간단한 문장 입력만으로 구현할 수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소개했다.

또한, 투자자들은 Pi 네트워크 플랫폼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앱 가시성을 높이기 위한 Pi 스테이킹, 광고 수익, 자체 브랜드 .pi 도메인 확보 등이 가능하다고 코인게이프는 설명했다. 앱은 실시간 업데이트와 커뮤니티 맞춤형 클라우드 배포 기능도 제공하며, Pi 앱 스튜디오는 “탈중앙화된 앱을 위한 틱톡과 쇼피파이” 같은 역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파이코인 가격은 최근 발표된 업데이트에도 불구하고 0.43~0.45달러 사이에서 횡보하고 있다. 지난 한 주 동안 가격은 8% 넘게 하락했고, 지난 한 달 기준으로는 약 27% 하락한 상태다. 다만,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거래량은 하루 기준 40% 상승해 약 8,38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7월(현지시간) 예정된 대규모 물량 해제는 추가적인 매도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본 기사는 투자 권유 기사가 절대 아닙니다. 해당 내용은 견해에 불과할 수 있으니 투자에 참고로 하거나 자료로 반영하시지 않기 바랍니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본지는 절대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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