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 자료사진
[CBC뉴스]파이코인(PI) 시세가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랠리 속에 다시 한번 급등세를 보이며, 주요 저항선이었던 0.65달러를 돌파했다. 9일 현재 기준 파이코인(PI)은 하루 만에 20% 가까이 상승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다음 가격 목표는 1달러”라고 진단하고 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거래량이 전일 대비 150% 이상 폭증하며 3억800만 달러를 넘어서고 있다”며 “기술적 저항을 뚫고 나온 만큼, 심리적 지지선인 1달러 도달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보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날 PI는 OKX 거래소에서 약 2,000만 개(약 1,400만 달러 상당)의 물량이 한 번에 매수돼 개인 지갑으로 이동하는 대규모 거래가 발생했다. 이와 같은 ‘고래’의 매집은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중앙화 거래소(CEX)에서 유통량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이는 파이코인 가격 상승 압력을 높이는 긍정적 시그널로 해석된다. 코인게이프는 “CEX 내 매도 물량이 줄어들면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가격이 급등하는 구조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글로벌 결제 플랫폼 뱅크사(Banxa)도 전날 1,000만 개 이상의 파이코인을 매입했다. 뱅크사는 지난주 PI의 글로벌 판매를 위한 KYB(기업 신원 인증)를 완료한 바 있다. 코인게이프는 “기관 차원의 파이코인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파이코인 핵심 개발진이 예고한 5월 14일 생태계 관련 중대 발표도 시장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해당 일정이 캐나다에서 열리는 ‘콘센서스(Consensus)’ 컨퍼런스와 겹쳐 주목된다. 파이네트워크 창립자가 이 행사에 참석 예정이며, 두바이의 토큰2049 이후 글로벌 프로젝트들과의 협업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바이낸스 상장 루머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 바이낸스 공식 SNS 계정에서 파이와 연관된 암시성 게시물이 업로드되며, 업계 일각에서는 “바이낸스 상장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코인게이프는 “실제 상장이 이뤄질 경우 유동성 확대로 대규모 매수세 유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기술적 분석가 문 제프(Moon Jeff)는 “0.65달러 저항선 돌파는 강력한 강세 신호”라며 “다음 주요 레벨인 1달러 돌파 시, 장기 상승 사이클로 진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PI는 4월 초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 저지를 시도하며 바닥을 다졌고, 볼린저밴드가 수축되는 구간에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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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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