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pi) 로고 캡처
[InfoZzin]파이코인(PI) '도메인 경매' 관련 사안이눈길을 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Pi 네트워크가 최근 출시한 .pi 도메인 경매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경매는 Pi 생태계 확장과 커뮤니티 참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오는 6월 28일(현지시간) 종료될 예정이다. 그러나 가격 하락과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커뮤니티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코인게이프가 전한 바Pi 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pi 도메인은 .com과 유사한 Web3 디지털 신원 역할을 하며, Pi 기반의 앱, 프로젝트, 개인 포트폴리오 등과 연결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는 전용 앱으로 분리되었으며, 브랜드 관련 키워드에 대한 입찰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부연이다.
특히 향후 스마트 계약, 앱 개발 툴, 서비스 플랫폼이 추가될 예정이어서, .pi 도메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다가오는 Pi2Day(6월 28일 예정) 발표가 투자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코인게이프는 “Pi 커뮤니티 트러스트(PCT)는 이번 도메인 경매를 Pi 생태계 내 Web3 신원 확보 수단으로 기획했다”며 “현재까지 총 3,035,057 Pi가 입찰되었고, 이는 현재 시세(0.5578달러 기준)로 약 170만2060달러에 해당한다”고 보도했다.
입찰은 스탠다드(10~100 Pi), 프리미엄, 럭셔리, 엘리트 등 네 가지 단계로 구성되며, 총 12만2217건의 입찰 중 무려 96.64%가 스탠다드 영역에 집중되어 있다고 한다.
현재까지 가장 높은 입찰은 20,020 Pi(약 11,233달러)로, 지갑 주소 GBPGBN…2YAXUZ가 제출했다. 이 사용자는 총 15개의 항목에 입찰했으며, 아직도 11만3천 달러 상당의 Pi를 보유 중이라고 한다.
한편, 코인게이프는 “도메인 경매에 대한 열기와 달리, Pi 가격은 이날 7% 하락해 0.5578달러를 기록했다”며 “거래량과 시가총액은 각각 1억337만 달러, 41억5천만 달러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하락은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약세와 함께, .pi 도메인이 투자보다는 실사용 목적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점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다수 Pi 보유자는 여전히 스마트 계약 기능, KYC 문제 해결 등 다른 네트워크 업데이트를 기다리고 있어 경매 참여는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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