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운하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파나마 수도인 파나마시티가 암호화폐를 세금, 수수료, 벌금, 허가증 결제 수단으로 승인했다.
1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당국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USDC 및 USDT를 허용한다.
미즈라치 마탈론 파나마시티 시장은 "별도의 입법 없이 은행과 협력해 암호화폐를 결제 시점에서 달러로 전환하는 방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파나마는 엘살바도르처럼 달러를 법정화폐로 사용하고 있다.
마탈론 시장은 "이전 행정부는 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법안을 추진했지만, 우리는 새로운 입법 없이 이를 실현할 간단한 방법을 찾았다"며 "법적으로 공공기관은 달러를 수령해야 하므로, 은행과 협력해 암호화폐를 즉시 달러로 전환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가 경제 전반과 정부 시스템에서 자유롭게 유통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주 정부 차원에서도 암호화폐 결제가 확대되고 있다. 콜로라도는 2022년 9월부터 세금 납부에 암호화폐를 허용했으며, 노스캐롤라이나도 암호화폐로 세금 및 기타 거래를 허용하는 법안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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