틔르키예 5위 은행 가란티BBVA,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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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셔터스톡][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스페인 거대 은행인 BBVA(Banco Bilbao Vizcaya Argentaria)가 암호화폐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튀르키예에서 포문을 열려는 모습이다.

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튀르키예 5위 은행으로 BBVA가 86% 지분을 소유한 가란티 BBVA(Garanti BBVA)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커스터디 플랫폼인 가란티 BBVA 크립토(Garanti BBVA Kripto)는 조만간 일반인들을 상대로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4년 스페인에서 설립된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투미(Bit2Me)가 은행 거래 체결 센터(trading execution center)로 사용될 예정이다.

BBVA가 튀르키예에서 암호화폐 비즈니스를 시작한 것은 규제 환경을 고려한 행보다. 비트투미 최고 영업 책임자인 아벨 페냐는 "유럽연합(EU) 전역에서 암호화 자산 시장(MiCA)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상황에서 BBVA와 비트투미 파트너십은 앞으로 더 많은 일이 일어날 것임을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라며 "2025년에는 유럽에서 많은 은행들이 사용자들에 암호화폐 현물 거래를 제공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투미는 유럽 전역 및 전 세계 50개 이상 금융 회사들과 매우 긴밀하게 접촉하고 있으며 이들 회사는 2025년 1분기 서비스를 출시하기 시작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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