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테슬라를 사랑해야 한다"며 일론 머스크 전폭 지지…리플(엑스알피 XRP)는 0.0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CBC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를 향한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다. 백악관에서 테슬라 차를 시승하고 구매를 결정한 트럼프 대통령은 일론 머스크를 '위대한 미국인'으로 칭송하며 그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테슬라 매장과 충전소를 공격하는 행위를 '테러리스트'로 규정하고, 이를 처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테슬라가 세계 최고의 자동차 제조사 중 하나로 자리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급진 좌파가 불법적으로 보이콧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테슬라 차량을 구매한 이유에 대해 "제품의 우수성과 일론 머스크의 헌신"을 꼽으며, "그가 벌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테슬라 제품을 공격하는 사람들을 '국내 테러리스트'로 분류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원에 감사하며, 향후 2년 안에 미국 내 테슬라 차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최근 테슬라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과 매장에 대한 공격이 이어지면서 테슬라의 주가가 하락하는 등 위기를 맞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 지지 이후 테슬라 주가는 소폭 반등했지만, 그의 행동이 대통령직을 이용한 사익 추구로 비칠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머스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1억 달러 규모의 기부를 할 의향을 보였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그의 행보에 대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자문기구 수장을 맡고 있는 머스크는 이번 지지에 대한 보답으로, 트럼프 대통령 측에 거액의 기부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의 도지파더 머스크에 대한 신뢰는 코인계에 시사하는 바가 작지 않다. 머스크는 코인 홍보의 핵심적인 트럼프 진영 인사이다. 현재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은 소강상태에 있다. 14시34분 현재 리플(엑스알피 XRP)은 3227원으로 0.03% 올라 양봉전환했다. 하지만 변동성이 커서 유지 여부는 알 수 없다.

[본 기사는 투자 권유 기사가 절대 아닙니다. 해당 내용은 견해에 불과할 수 있으니 투자에 참고로 하거나 자료로 반영하시지 않기 바랍니다. 모든 투자는 각자의 판단으로 선택해서 하는 것으로 최종적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본지는 절대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나와 스타의 연대기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