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대통령
[CBC뉴스]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이 오는 5월 22일(미국 현지시간) 주최하는 ‘밈코인 만찬(Meme Coin Dinner)’을 앞두고 오피셜트럼프(TRUMP) 시세가급등세를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트론(Tron) 창립자 저스틴 선(Justin Sun)이 직접 참석을 공식화하면서 시장 관심이 폭증했고, TRUMP는 24시간 기준 10% 이상 상승했다.
코인게이프는 “트론 창립자이자 TRUMP 밈코인의 최대 보유자인 저스틴 선이 5월 20일 X(구 트위터)를 통해 행사 참석을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트럼프와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암호화폐 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Solscan에 따르면, 선은 현재 150만 TRUMP 코인을 보유 중이며, 이는 약 2,100만 달러(약 280억 원)에 달한다.
TRUMP 밈코인의 2대 보유자는 MemeCore 스타트업, 그리고 Synthetix 창립자인 케인 워릭(Kain Warwick)도 행사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TRUMP 토큰은 현재 $14.40 수준에서 거래 중이며, 24시간 기준 거래량은 150% 이상 급증했다.
코인게이프는 “TRUMP는 행사 전후로 하이프(투기성 기대감)에 따라 가격이 급등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4월 말 만찬 개최 소식이 처음 알려졌을 때, TRUMP 가격은 몇 시간 만에 55% 급등한 바 있다.
현재 RSI(상대강도지수)는 상승 중이나 과매수 구간은 아니며, 이는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코인게이프는 “이번 주 TRUMP는 $20 도달 가능성이 가장 높은 알트코인 중 하나”라며, “이번 만찬을 계기로 밈코인 랠리의 중심에 설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TRUMP 가격은 만찬 이후 단기 차익 실현 매물로 하락 가능성도 제기된다.
코인게이프는 “기대감이 반영된 후 특별한 호재가 없다면, 투자자들이 대거 수익 실현에 나설 수 있다”면서, “$10 지지선 붕괴 여부가 향후 추가 하락을 가를 핵심 지점”이라고 분석했다.
코인게이프는 “이번 만찬은 저스틴 선이 트럼프 일가와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2023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제기한 증권법 위반 소송에서 기소유예를 받아낸 바 있으며, 이 사실은 5월 20일 미 하원에서 열린 폴 앳킨스(Paul Atkins) 청문회에서 다시 주목받았다.
한편, 트론(TRON)은 최근 스테이블코인 트랜잭션 수와 거래량에서 이더리움을 넘어섰으며, 이는 저스틴 선의 프로젝트가 여전히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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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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