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후 코인베이스 거래량 급증…2년만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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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사진: 셔터스톡]코인베이스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당선된 이후, 2024년 4분기 코인베이스의 주간 거래량이 2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트럼프가 지난해 11월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약 40% 상승했다. 거래소의 거래량 증가는 주로 기관에서 비롯됐으며, 개인 투자자 활동은계속해서감소세를 그리고있다.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제공업체 카이코(Kaiko)는 "개인 투자자는 가장 높은 수수료를 지불하지만, 그들의 거래량 비중은 2021년 40%에서 18%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코인베이스는 거래 이외의 수입원을 다각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 거래의 부족이 수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코인베이스는 2024년 구독 및 서비스 부문에서 수익을 크게 늘렸으나, 거래소의 핵심은 여전히 거래 플랫폼이며 수익의 5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

따라서 거래량의 부활은 트럼프의 당선 이후 자산 클래스로서의 암호화폐에 대한 새로운 열광을 드러낸다는 설명이다. 트럼프는 미국을 '세계의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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