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백악관 엑스]
[인포진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관세 제도가 완전히 도입되면 연방소득세가 상당히 인하되거나 잠재적으로 폐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2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럼프는 연 소득 20만달러(약 2억8700억원) 미만의 개인에게 감세 혜택이 집중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트럼프는 대외소득청(External Revenue Service)이 실현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현재 국세청(IRS)을 통해 세금을 징수하는 대신, 수입 관세를 통해서만 연방 정부에 자금을 지원함을 의미한다.
트럼프는 지난해 10월 연방소득세 폐지를 제안한 바 있으나, 당시 대선 후보였던 그는 구체적인 제안 내용은 거의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는 연방 소득세를 수입 관세 수입으로 대체하면 미국이 19세기 황금시대와 같은 번영의 시대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연방소득세 폐지는 가처분 소득 증가로 암호화폐를 포함한 자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기 부양 효과가 반드시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고 매체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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