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기반 불법 마켓 휴이원, 자체 스테이블코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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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셔터스톡][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개인 데이터 및 자금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텔레그램 기반 불법 마켓플레이스(illicit marketplace)인 휴이원(Huione)이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인데스크는 블록체인 보안 업체 엘립틱(Elliptic)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휴이원 스테이블코인(USDH)은 기존 디지털 화폐를 둘러싼 동결 및 송금 제한을 피하기 위해 제작됐다.

휴이원은 웹사이트를 통해 "USDH는 기존 규제 기관들로부터 제약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USDH 출시 전에는 휴이원 사용자들은 대분 테더 USDT를 사용해왔다.

이런 가운데 2024년 7월, 북한 라자루스 그룹이 연루된 도난 사건 관련 자금이 한 지갑에 입금된 후 테더는 휴이원 페이 계정들 중 하나를 동결했다. 휴이원은 텔레그램과 같은 외부 앱들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체 채팅 서비스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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