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미국 전용 스테이블코인 연내 출시 예고…결제 시장 정조준

BTCC

테더가 미국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테더의 파올로 아르도이노 CEO는 두바이에서 열린 토큰2049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새로운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사용자들만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 USDT가 글로벌 저축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과 달리 일상적인 결제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테더는 트럼프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정책 기조에 발맞춰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이 디지털 자산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정책 방향과도 일치한다. 현재 테더는 미국 법 집행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주요 회계법인으로부터 전면적인 회계감사도 진행 중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미 의회가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을 검토하는 시점과 맞물린다. 새로운 법적 프레임워크가 마련되면 테더와 같은 현지 발행사들에게 더욱 명확한 사업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르도이노 CEO는 새로운 스테이블코인이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시가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테더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미국 전용 스테이블코인은 일반 소비자들의 암호화폐 채택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단순한 투기가 아닌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결제 수단으로서 스테이블코인의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 Posts

페페토, 프리세일 마감 후 거래소 상장 앞둬…밈코인 인프라 도전

페페토가 프리세일을 마무리하고 암호화폐 거래소에 곧 상장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개구리의 신'으로 불리는 페페토는 단순한 밈코인을 넘어 실용적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대부분의 밈코인이 단기 투기와 커뮤니티 분위기에만 의존하는 것과 달리, 페페토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밈코인 카테고리의 신규 토큰들을 지원하고 네트워크 간 토큰 이동을 원활하게 하는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페페토는 무수수료 거래소,…

Load More Posts Loading...No More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