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진: Reve AI]
[인포진 AI리포터] 비트코인 가격이 13만달러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의미 있는 수익 실현이 시작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누적 주소 수요가 증가하면서 11만3800달러를 돌파했다.
크립토퀀트는 이 주소들이 총 24만8000 BTC를 보유하며 누적 활동량이 연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14만8000 BTC에서 71%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수준은 지난해 12월 20일 비트코인 가격이 9만7000달러에 거래되고 누적 주소가 27만8000 BTC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더 높은 가격대에서도 누적률이 회복된 것은 투자자들의 확신이 흔들리지 않았음을 시사한다는 설명이다.
비트코인의 가격 발견 단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 분석가 악셀 애들러 주니어는 시장가치 대비 실현가치(MVRV)가 2.75에 도달하면 일반적으로 유통을 위한 첫 번째 핵심 변곡점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데이터에 따르면 이 기준선은 비트코인 가격 130,900달러에 해당한다. 즉, 비트코인이 17% 상승해 13만달러를 돌파하면 일부 매도가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다.
한편, 밀크로드 공동 창업자 카일 리드헤드(Kyle Reidhead)는 비트코인의 목표가 15만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그는 최근 강세 패턴을 근거로 추가 상승을 예상하며, "15만달러에서 만나자"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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