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크라켄]
[인포진 AI리포터]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지난 몇 달 동안 사업 전반에 걸쳐 수백 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1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는 미국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운영을 간소화하기 위함이다.
크라켄은 지난해 10월 말 전체 인력의 약 15%에 해당하는 400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당시 실리콘밸리 투자자이자 크라켄 이사회 멤버인 아르준 세티가 데이비드 리플리와 함께 공동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했는데, 세티 취임 후 수백명이 더 해고됐다고 한다.
크라켄 관계자는 "세티와 리플리는 모든 부서에 걸쳐 공격적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지속적인 조치이고 크라켄의 EBITA(상각 전 영업이익)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여러 암호화폐 기업이 올해 또는 내년 초 기업공개(IPO)를 위해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 크라켄도 파생상품 플랫폼 닌자 트레이더(Ninja Trader)와 같은 사업 인수를 통해 매출 증대를 추진해 왔으며, 최근에는 주식 거래 서비스 추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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