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트 기반 디지털 자산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이엠매니지먼트가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울산창경)로부터 프리(pre)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받았다.
에이엠매니지먼트는 가상자산, 대체 불가능 토큰(NFT) 등을 대상으로 퀀트 기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퀀트 투자는 증권 시장의 숫자·데이터와 수리적 모형을 활용해 투자하는 기법을 일컫는다.
울산창경은 초기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기관으로 지난 3년 동안 투자한 26개 사에 △팁스 선정 △보증 연계 △동반·후속 투자 연계 등 다방면 지원을 했다. 이에 투자를 받은 기업은 이후 평균 50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받았다. 한태규 울산창경 팀장은 “에이엠매니지먼트는 변동성 높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비수탁’과 ‘안정적 수익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빠르게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김호중 에이엠매니지먼트 대표는 “매쉬업벤처스,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웹3(3세대 인터넷) 컨설팅 기업에 이어 공공기관 투자까지 받아 시장 검증을 마쳤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투자금으로 글로벌 인재를 영입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