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고객 자산 안전 위해 내부통제 강화…"자산의 안전한 보관과 편리한 거래 환경 제공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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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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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Zzin]국내 최초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고객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코빗은 고객 원화 예치금의 100% 이상을 은행에 예치하고 있으며, 매월 말에는 은행의 현장 실사를, 분기 말에는 회계법인의 외부 실사를 통해 자산의 분리 보관 및 예치 의무 이행 여부를 점검받고 있다.

고객 가상자산의 80% 이상은 콜드월렛에 보관되며, 콜드월렛은 인터넷과 물리적으로 차단된 공간에 위치해 있어 더욱 안전하다. 또한, 가상자산의 이체는 복수의 승인자가 공동으로 서명해야만 가능하도록 엄격한 인증 절차를 거치며, 모든 과정은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진다.

코빗의 이러한 내부통제 체계는 글로벌 인증인 SOC 1 보고서를 통해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회사는 또한 2022년 국내 최초로 보유 가상자산 내역을 공개한 이래, 거래소 내 유통량과 보유자산 수량을 매일 홈페이지에 공시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내부통제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시행된 거래지원 심사 공통 가이드라인에 따라 자체 감사를 실시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임직원의 거래내역 점검과 계좌 신고제 도입 등 관리절차를 강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코빗 관계자는 "최근의 장시간 점검을 계기로 시스템 안정성과 내부통제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있다"며, "고객 자산의 안전한 보관과 편리한 거래 환경 제공을 최우선으로 삼아 기술적·관리적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오성 기자

권오성 기자

권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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