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디지털 화폐 바콩, 알리페이 가맹점서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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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캄보디아 국립은행(NBC)이 운영하는 디지털 통화 바콩을 알리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바콩 이용자들은 전세계 8300만 알리페이 가맹점에서 쓸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알리페이를 사용하는 중국 관광객들이 바콩 KHQR 시스템의 QR코드를 사용해 캄보디아에서 보다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BC는 앞서 13일 중국 유니온페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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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출시된 바콩은 NBC가 운영하지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업 은행에 책임이 있다는 점에서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가 아니다. 달러화가 자리잡은 캄보디아 경제 상황을 반영, 바콩은 미국 달러화·캄보디아 리엘화와 연동된다. 올해 상반기 바콩 결제 건수는 3540만 건으로 약 120억 달러(약 15조 4392억 원) 규모다.

체아 세레이 NBC 총재는 “이번 협약으로 결제가 간편해져 가맹점의 수익 증대와 결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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