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칠리즈
[InfoZzin]글로벌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CHILIZ)가 세계적인 e스포츠 팀 닌자스 인 파자마스(Ninjas in Pyjamas, NIP)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웹3 팬덤 플랫폼 '더 도조(The DOJO)'를 통해 새로운 팬 참여 생태계를 구축하고, 팬의 영향력과 팀과의 연결을 강화하는 장기 전략적 제휴로 주목받고 있다.
칠리즈는 전통 스포츠 분야에서 축적한 웹3 팬덤 기술을 바탕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e스포츠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팬 리워드 플랫폼을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확장할 계획이다. NIP는 2000년 창단 이래 다양한 종목에서 세계적인 성과를 거두며 높은 팬 충성도와 브랜드 신뢰도를 보유한 명문 팀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 방식을 진화시키게 된다.
'더 도조'는 팬이 팀의 의사 결정에 참여하고, 한정판 콘텐츠나 굿즈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 중심의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팬은 단순한 소비자가 아닌 팀의 방향성에 영향력을 미치는 주체로 거듭나며, 칠리즈는 NIP와 함께 팀과 팬 사이의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고 실질적인 소속감과 참여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칠리즈의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CEO는 "e스포츠는 디지털에 익숙하고 참여적 성향이 강한 팬이 많아 웹3 기술과 자연스럽게 융합될 수 있는 산업"이라며 "NIP와의 협업은 팬과 팀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칠리즈는 축구, 농구를 넘어 e스포츠까지 포괄하는 팬 토큰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NIP는 OG에 이어 칠리즈 블록체인 생태계에 합류한 대표적인 e스포츠 팀으로, '더 도조' 기반 글로벌 협력 모델의 확산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칠리즈는 앞으로도 스포츠와 e스포츠를 막론하고, 팬의 열정을 실질적인 보상으로 연결하는 기술 기반 파트너십을 통해 웹3 기반 참여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권오성 기자
권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