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링크(LINK), 시세 30달러설 전망 왜?…SEC 위원장 발언이 강세 핵심 배경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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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체인링크(LINK) 시세 흐름이 관심을 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체인링크(LINK) 가격이 실물자산 토큰화(RWA)에 대한 수요 급증과 함께 전환점을 맞이했다. 특히 SEC(미 증권거래위원회) 폴 앳킨스 위원장이 “토큰화가 미국을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 수 있다”고 발언하면서, LINK 가격이 향후 $30까지 급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보도시점 기준(14일 현지시간) 체인링크는 전일 대비 4% 하락한 $16.58에 거래됐다. 이날 암호화폐 시장 전반은 롱 포지션 청산 급증 여파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인게이프는 체인링크가 상승 반전의 신호인 ‘역헤드앤숄더(inverse head and shoulders)’ 패턴을 일봉 차트에서 완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패턴은 일반적으로 추세 반전을 예고하는 신호로, LINK 가격이 단기적으로 $30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LINK는 이미 이 패턴의 상단 저항선을 돌파했으며, 현재 이 가격대를 지지선으로 재확인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해당 지지가 유지된다면, 45% 상승해 $23까지 오를 수 있으며, 이어 $30 돌파도 노려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ADX(추세 강도 지표)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 강세 추세가 지속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코인게이프는 특히 이번 강세의 핵심 배경으로 SEC 위원장의 발언을 지목했다. 최근 열린 암호화폐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폴 앳킨스 SEC 위원장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암호화폐 수도’가 되려면 자산 토큰화에 대한 규제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코인게이프는 “체인링크는 현재 실물자산 기반 토큰 중 시가총액 기준 1위로, 이번 발언의 최대 수혜자”라고 평가했다.

앳킨스 위원장은 “혁신의 속도에 맞춰 증권거래위원회도 블록체인 상의 증권 및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를 재고해야 한다”며 제도 개선을 시사했다.

실제로 RWA 토큰 시장은 급속히 팽창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지난달 기준 RWA 시장이 $47B에서 $61B로 증가했으며, 향후 LINK 가격 상승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체인링크가 $16 가격대를 지지하지 못할 경우, 이번 강세 시나리오는 무산될 수 있다. 코인게이프는 “LINK가 $16 아래로 하락하면 $10까지 떨어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기술적 분석과 SEC 위원장의 발언, 그리고 RWA 시장의 확장세를 고려하면 체인링크는 $30 돌파를 시도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확보하고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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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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