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중국이 암호화폐 금지 정책을 유지하면서도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로이터통신을 인용해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시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SASAC)는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 화폐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논의하는 회의를 가졌다.회의 후 허칭 SASAC 국장은 "신기술에 대한 민감성을 높이고 디지털 화폐 연구를 강화해야 한다"며 중국 위안화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개발필요성을 강조했다.
중국인민은행(PBOC)도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확산에 대응하는 정책을 마련 중이다. 특히, 서클(USDC)과 같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국제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경계하며 위안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6월에는 판궁성중국 인민은행 (PBOC) 총재가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결제 시스템에 미치는 변화를 인정하며, 위안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규제 필요성을 제기했다.
중국 정부는 홍콩을 위안화 기반 스테이블코인테스트베드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PBOC 고문 황이핑은 "본토에서강력한 자본 통제가 이뤄지는 상황에서홍콩이 위안화 스테이블코인 실험의 적합한 장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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