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브리핑] 이더리움 현물 ETF로 눈 돌린 투자자, 하루 새 ETH 8% 급등

BTCC

11일 오후 12시 8분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 차트 / 출처=빗썸

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상승세다.

11일 오후 12시 8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4.89% 상승한 6351만 2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9.72% 증가한 353만 3000원이다. 테더(USDT)는 1.11% 오른 1363원, 바이낸스코인(BNB)은 6.04% 상승한 41만 8000원, 솔라나(SOL)는 9.53% 증가한 13만 680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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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시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0.88% 상승한 4만 6554.02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9.97% 증가한 2589.33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전일과 동일한 1달러, BNB는 1.55% 오른 306.11달러다. SOL은 1.27% 상승한 100.20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 동일 대비 9163억 4000만 달러(약 1206조 2700억 원) 가량 증가한 1조 7700억 달러(약 2330조 28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얼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3포인트 오른 76포인트로 ‘매우 탐욕’ 상태다.

한편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더리움(ETH) 현물 ETF 출시 가능성으로 옮겨가면서 ETH 가격이 급등했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ETH 가격은 지난 10일 시가 2343달러(약 308만 3400원)에서 24시간 동안 11.91% 증가한 2622달러(약 345만 500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9% 상승한 값이다.

ETH 가격이 2400달러(약 315만 7000원) 선을 돌파한 것은 과거 ETH 가격이 최고치를 달성했던 2022년 5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ETH는 2529달러(약 332만 6700원)를 달성했지만, 테라·루나 사태 발발 이후 같은 해 7월 1000달러(약 131만 6000원) 미만으로 추락해 지난해 11월까지 횡보를 이어왔다.

ETH 급등으로 맨틀의 MNT나 옵티미즘(OP)와 같은 레이어2 네트워크 토큰도 각각 9%와 15%씩 올랐다. 이들은 ETH 네트워크 위에 구축되지만 독립적으로 운영돼 기본 블록체인보다 훨씬 저렴하고 신속한 거래가 가능한 블록체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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