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브리핑] 로빈후드 주가 날았다…가상자산 수익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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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1시 9분 빗썸 기준 비트코인(BTC)는 전일 대비 1.24% 상승한 1억 4687만 1000원이다./출처=빗썸 화면 캡처

주요 가상자산이 상승세다.

13일 오후 1시 9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2.13% 오른 9만 7457.39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ETH)은 5.87% 상승한 2741.57달러, 엑스알피(XRP)는 3.54% 오른 2.479달러, 바이낸스코인(BNB)은 13.34% 상승한 715.73달러, 솔라나(SOL)는 1.53% 오른 197.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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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빗썸 기준 BTC는 전일 대비 1.24% 상승한 1억 4687만 1000원이다. 같은 시간 ETH는 4.72% 오른 412만 7000원, XRP는 3.09% 상승한 3741원, SOL은 1.53% 오른 29만 7700원을 기록했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3.15% 불어난 약 3조 2300억 달러(4677조 400억 원)로 집계됐다. 가상자산 데이터 기업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르면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4포인트 오른 50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로빈후드가 가상자산 사업 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2일(현지시간) 로빈후드가 발표한 20204년 4분기 실적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 수익이 3억 5800만 달러(약 5184억 1980만 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0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전체 거래 기반 수익 6억 7200만 달러의 절반 이상을 가상자산 부문이 차지했다.

가상자산 거래량도 710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450% 급증했다. 가상자산 관리 규모는 3500만 달러로 전분기와 비교해 75% 늘었다.

블라드 테네프 로빈후드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가상자산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특히 실물자산 기반 가상자산 상품 출시와 미국 내 스테이킹 서비스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빈후드는 지난해 6월 기관투자자 대상 서비스 확대를 위해 비트스탬프 인수를 결정했다. 2억 달러 규모의 이번 인수는 규제당국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 올 상반기 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 같은 가상자산 부문의 호실적에 힘입어 로빈후드는 4분기 9억 16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5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시장 예상치를 9% 이상 뛰어넘는 실적이다.

로빈후드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17.1% 급등했다. 정규장에서는 4.82% 오른 55.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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