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표 블록체인 공개 임박…내달 1일 크로쓰 테스트넷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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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28일 경기 성남시 판교역 테크1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직후 진행된 주주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를 영입하며 블록체인 게임 사업을 본격화한 넥써쓰(구 액션스퀘어)가 내달 1일 블록체인 메인넷 크로쓰(CROSS) 테스트넷을 출시한다.

장 대표는 28일 경기 성남시 테크1 타워에서 정기주주총회 후 이뤄진 주주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달 1일 블록체인 메인넷 크로쓰를 테스트넷 형식으로 출시하고, 가상화폐 지갑 ‘크로쓰X’를 공개한다”며 “크로쓰X를 기반으로 크로쓰 블록체인이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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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통화 CROSS의 퍼블릭 세일과 거래소 상장 일정에 관련해선 아직 파트너사와 조율하고 있다고 알렸다. 그는 “파트너사들과 세부적인 부분을 조율하다 보니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면서도 “4월 중 마무리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넥써쓰는 지난 18일 1000만 달러(약 146억 원) 규모의 CROSS 프라이빗 세일을 완판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넥써쓰는 향후 블록체인 게임에 활용할 지식재산권(IP) 확보를 위해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해외 지사 설립도 진행되고 있다. 그는 “중국 지사는 이미 설립 완료했고 두바이복합상품센터(DMCC)에 지사 설립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스위스 추크에는 크로쓰 재단 역할을 할 ‘오픈게임파운데이션’을 설립하기도 했다.

자신이 이끌었던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위믹스(WEMIX)에서 최근 발생한 해킹 사건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이번 해킹의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개인 키가 유출돼 발생한 인재”라며 “크로쓰는 귀찮더라도 절차를 더하는 등 보안을 철저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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