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쓰'가 오는 4일부터 바이낸스 알파에서 거래된다. [사진: 바이낸스 엑스 갈무리]
[인포진 이호정 기자] 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주도하는 '크로쓰(CROSS)' 코인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하위 플랫폼인 바이낸스 알파에 상장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전날 공식 발표를 통해 오는 4일부터 바이낸스 알파에서 크로쓰 거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거래 개시 시각은 당일 공지될 예정이다. 바이낸스는 향후 에어드롭 진행 계획도 함께 예고했다.
크로쓰는 '비트겟'에서도 동일한 날짜에 거래가 시작돼 동시에 두 개의 글로벌 거래소에서 유통이 본격화된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엑스를 통해 "기반 없는 상태에서 여기까지 6개월이 걸렸다"며 "한국에서 6개월 안에 성공적으로 론칭한 프로젝트는 거의 없다"고 평가했다.
크로쓰는 넥써쓰 관계사인 오픈게임재단이 발행한 토큰으로, 바이낸스 BNB 체인 기반의 독립 메인넷 '어드벤처'에서 작동한다.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의 기축 통화 역할을 하며, 현재 '라그나로크 몬스터 월드'가 서비스되고 있다.
전체 발행량 10억개 중 9.6%에 해당하는 9600만개의 퍼블릭 세일을 완료한 상태다. 넥써쓰는 크로쓰 유통과 함께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KRWx'를 포함해 전 세계 법정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 179종의 명칭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결제 인프라 구축도 병행하고 있다.
바이낸스 알파는 잠재력 높은 초기 가상자산 프로젝트를 선별해 소개하는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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