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크립토펑크 NFT 판매…1000만달러 손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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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펑크 3100 [사진: cryptopunks.app]크립토펑크 3100 [사진: cryptopunks.app]

[인포진 AI리포터] 크립토펑크 NFT가 1년 만에 1000만달러 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이다. 1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크립토펑크 3100은 지난해 4500ETH에 구매됐지만, 이번 거래에서는 4000ETH(약 600만달러)에 판매됐다. 이는 이더리움 가격 하락이 영향을 미쳤으며, 지난해 4500ETH의 가치는 1600만달러에 달했다.

크립토펑크 3100은 2023년 4월 1600만달러에 거래되며 단일 NFT 판매 중 세 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하지만 NFT 시장은 2022년부터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으며, 최근 몇 주간 거래량은 더욱 급감했다. 주요 컬렉션인 크립토펑크, BAYC, 아즈키, 푸디 펭귄 등도 예외는 아니다.

NFT 분석업체 크립토슬램에 따르면, 크립토펑크 거래량은 지난 7일 동안 37% 감소했으며, BAYC(-32%), 아즈키(-56%), 푸디 펭귄(-41%)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크립토펑크의 IP를 보유한 유가랩스는 지난해 신작 펑크 프로젝트를 발표했다가 커뮤니티 반발로 철회했으며, 이후 크립토펑크 프로젝트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크립토펑크 3100의 거래는 NFT 시장의 급격한 가치 변동성을 보여준다. 고가 NFT조차 시장 침체에서 자유롭지 않으며, 이더리움 가격 하락이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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