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암호화 기술 스타트업 자마(Zama)가 5700만달러 규모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실리콘앵글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마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블록체인과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완전동형암호(FHE)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자마는기밀 블록체인 프로토콜(Confidential Blockchain Protocol, CBP)퍼블릭 테스트넷도공개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솔리디티(Solidity), 파이썬(Python) 등과 같은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해 블록체인 상에서 FHE를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
기존 대비 100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는게 회사 측 설명. 자마는 5년 내 기술을 100배 더 확장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전용 하드웨어 칩 개발도 추진 중이다.
FHE는 암호화된 상태에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처리할 수 있는 기술로, 자마기술을 활용하면 블록체인에서 거래를 공개하지 않고도 검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금융, AI 데이터 마켓플레이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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