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 도지코인과 무관…인터넷 의견 따랐을 뿐”

정부효율부 웹사이트 갈무리 [사진: DogeDesigner 엑스]

[인포진 AI리포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개최된 아메리카PAC의 타운홀 미팅에서 정부효율부(DOGE)와 동명의 암호화폐 도지코인(DOGE)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고 밝혔다.

3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머스크는 "정부가 도지코인이나 다른 것을 사용할 계획은 없다. 당초 정부효율성위원회(Government Efficiency Commission)라고 부르려고 했지만 너무 지루한 이름이라고 생각했고, 정부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라고 해야 한다는 인터넷 의견을 따랐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지난달 정부효율부 공식 웹사이트가 도지코인의 상장인 시바견 마스코트를 일시적으로 표시하면서 발생한 시장의 추측을 반박하는 것이다. 당시 도지코인은 한때 14%까지 급등했다.

머스크는 지난 2021년부터 엑스(트위터)를 통해 도지코인에 대해 자주 언급해 왔으며, 그 발언이 시장에 영향을 미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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