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비트코인(BTC) 시세 1억6,250만 원대…FOMC발표 앞두고 단기 변동성 확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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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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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Zzin]30일 오전 9시 35분 기준, 국내 원화마켓에서 비트코인(BTC)은 162,50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0.40% 하락(-657,000원)*하며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당일 고가는 163,261,000원, 저가는 162,306,000원으로 확인됐다. 24시간 거래량은 1,462.710 BTC, 거래대금은 약 2,386억 원에 달했다.

미국 증시 선물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 선물은 0.45% 상승, S&P500 선물은 0.24% 상승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일부 회복되는 모습이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글로벌 시세에서 한때 11만 9,000달러 이상으로 반등했지만, 단기 박스권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예정된 FOMC 회의 발표를 주목하고 있다. 한 분석가는 “이번 발표가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경우, 새로운 알트코인 시즌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며 “이더리움과 주요 알트코인들은 향후 3~6개월 동안 강세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현재 나타나는 단기 조정은 신념이 약한 매수자들의 손절을 유도하는 정상적인 조정 과정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아랍 체인은 최근 21,021 BTC를 개당 117,256달러에 매수, 총 약 24억 6,000만 달러를 투입했다. 2025년 7월 29일 기준으로는 628,791 BTC(약 460억 8,000만 달러 상당)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주요 기관의 비트코인 매집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를 보면 미국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수요는 감소 추세다. 이는 미국 내 규제 불확실성, 금리 정책 변화 가능성 등 매크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미국 경제지표가 비트코인 흐름에 결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인플레이션 둔화 및 금리 인하 기대감이 강화되면, BTC는 1억7천만 원 회복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반대의 경우, 단기 하방 압력이 확대될 수 있어 청산 규모 증가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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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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