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리플·도지코인 약세 심화, 비트코인·이더리움은 상승세 유지…투자심리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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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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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Zzin]29일 17시 00분 현재, 코인게코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은 종목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BTC)은 11만8,940달러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보합권에 머물렀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1.4% 상승하며 완만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447억8,448만 달러로 유동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은 2조3,691억 달러로 여전히 시장 지배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3,873.27달러로 1시간 전 대비 1.2% 오르며 단기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간 상승률은 5.1%로 확인되며, 시가총액은 4,673억 달러에 달했다. Lido Staked Ether(STETH)와 Wrapped stETH 역시 각각 3,865.17달러, 4,667.68달러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반면, 리플(XRP)과 도지코인은 약세 흐름이 뚜렷하다. 리플은 3.17달러로 24시간 동안 3.0% 하락, 최근 7일간 누적 하락폭은 8.3%에 달했다. 도지코인(DOGE)은 0.2321달러로 24시간 기준 4.8%, 주간 기준 12.0% 급락하며 투자심리 악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로 인해 알트코인 중 일부 종목은 하방 압력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바이낸스 코인(BNB)은 827.82달러로 24시간 동안 3.0% 하락했으나 주간 기준으로는 9.3% 상승세를 기록했다. Solana(SOL)는 186.23달러로 24시간 동안 3.1% 하락, 주간 기준 5.2% 하락해 조정 흐름이 이어졌다. 트론(TRX)은 0.329달러로 24시간 대비 1.8% 상승하며 소폭 반등세를 보였고, 에이다(ADA)는 0.8068달러로 24시간 동안 3.6% 하락, 최근 7일간 7.2%의 낙폭을 기록했다.

시장은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알트코인 전반에서는 리플과 도지코인 등 주요 종목의 약세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 조정 국면에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경고하며, 매수 타이밍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강조하고 있다.

[※ 본 기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일반적인 가상자산 관련 소식 전달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권유나 재정적 조언이 아닙니다. 가상자산은 가격 변동성이 매우 크며, 투자에 따른 손실은 투자자 본인의 책임입니다. 투자 결정 전 반드시 신중한 검토와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본지는 해당 정보에 대한 법적·재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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