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이스라엘 해커 그룹 '곤제쉬케 다란데'(Gonjeshke Darande )가 이란 암호화폐 거래소 노빗엑스 소스코드를 공개하며 보안 위협이 커지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커들은 하루 전비트코인, 리플 등 여러 블록체인 네트워크들에서 1억달러 규모토큰을 탈취한 공격을 감행했다.
이스라엘은 이란핵무기 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군사·핵 시설을 공격했고, 이에 대응해 이란은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며 긴장이 고조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해커들은 소셜 미디어 X(트위터)를 통해“노빗엑스에 남아 있는 자산은 이제 완전히 노출됐다”며 소스코드 유출을 경고했다.
출된 데이터에는 블록체인 스크립트, 내부 보안 설정, 서버 목록까지 포함됐다.
노빗엑스는 추가적인 손실은 없으며, 5일 내로 서비스를 복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란 내 인터넷 불안정으로 인해 복구 작업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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