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재단, 1년 내 이더리움 메인넷에 zkEVM 통합…로드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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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사진:셔터스톡]이더리움 [사진: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이더리움이 대대적인 아키텍처 업그레이드를 추진한다. 이더리움재단(EF)은 zkEVM을 레이어1 블록체인에 직접 통합해 기존 블록 실행을 영지식증명(ZKP)으로대체하는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검증자들이모든 거래 블록을 반복 실행하지 않고, 암호학적 영수증만 확인하는 방식으로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로드맵에 따르면 여러 zkVM이 독립적으로 증명을 검증하는 ‘스테이트리스 증명 검증’이 도입돼 보안을 강화하면서도 속도는저하되지 않는다.

ZKP는 기밀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고도 검증할 수 있는 암호화 기법이다.

이를 위해 이더리움재단은 zkVM 팀에 ▲10초 이내 증명 생성 ▲10만달러 이하 하드웨어 비용 ▲10kW 이하 전력 사용을 기준으로 제시했다. 이는 일반 사용자가 네트워크 보안에 참여해 검열과 중앙 통제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소피아 골드 이더리움재단 개발자는 ZK 클라이언트가 기존 검증자 설정과 함께 실행되며, 안정성이 입증되면 네트워크가 점진적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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