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InfoZzin]이더리움(ETH)이 6월 10일 오전 장에서 급등하며 원화 기준 361만2,000원을 기록했다. 전일 대비 4.33% 상승한 수치로, 하루 만에 무려 15만 원이 오른 셈이다. 거래량도 24시간 기준 37만4,000 ETH를 넘어서며 상승세에 힘을 실었다.
그래프 분석 및 시황 해설
이번 급등의 핵심은 6월 9일 자정 이후부터 급격하게 유입된 거래량과 함께 상승하는 캔들 흐름이다. 6월 9일 오전까지만 해도 박스권(343만~348만 원) 내 횡보세를 이어갔지만, 오후 들어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서서히 우상향하는 흐름을 형성했다. 특히 6월 10일 오전 6시 직전에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되며 급등 양봉이 출현했고, 최고가는 361만8,000원까지 터치했다.
이 시점에서 확인된 기술적 신호도 긍정적이다.
5일 이동평균선은 빠르게 상승하며 가격 흐름을 지지하고 있고,
20일 이동평균선은 바닥에서 상승 전환을 시도하는 모양새다.
현재가인 3,612,000원은 5일선과 멀어져 있는 과열 구간으로, 단기적으로는 일부 조정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단기 지지선은 전일 고점인 353만 원, 추가 하단 지지는 20일선 부근인 348만 원 수준이다. 반면, 상단 저항선은 3,618,000원으로, 이를 돌파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존재한다.
거래소 비교 시세
Coinbase : 3,585,821원
Kraken : 3,585,491원
글로벌 주요 거래소들도 비슷한 시세를 반영하고 있어, 국내 시세 과열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해설 및 전망
전문가들은 이번 상승의 배경으로 미국 내 ETF 승인 기대감, 스테이킹 자금 유입 증가, 그리고 전체 알트코인 강세 분위기를 꼽고 있다. 특히 전반적인 가상자산 시장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반영하며 급등하는 흐름 속에, 이더리움 역시 이 같은 랠리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
국내 투자자 사이에서는 “400만 원 시대 재진입이 머지않았다”는 기대와 함께 “단기 고점 대비 익절 구간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해설 – 국내 투자자용 요약
이더리움, 하루 새 15만 원 상승하며 361만 원 돌파
단기 과열 국면 진입, 조정 경계 필요
상승세 배경: 거래량 증가, ETF 기대감, 알트코인 동반 강세
상단 저항선 361.8만 원, 지지선은 353만 원과 348만 원
글로벌 거래소와 유사한 시세…국내 과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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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