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25% 폭등…비트코인 없이 독자 상승세 지속

BTCC

이더리움(ETH) 가격이 하루 새 5% 넘게 오르며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누적 상승률은 약 25%에 달해, 시장 전반이 강세 전환 분위기를 보이는 가운데 이더리움의 독주가 주목받고 있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7월 20일 기준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5.41% 상승한 3,744달러(약 5,20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단기 차트에서 보면 이더리움은 3,766달러(약 5,231만 원) 부근 저항선에 접근하고 있으며, 당장 변동성이 크지 않겠지만 이 수준을 상회할 경우 다음 가격대 돌파 가능성이 커진다.

기술적 지표를 살펴보면 중기 흐름에서도 반전 신호는 아직 포착되지 않고 있다. 고점 갱신 후 과열 조정이 이어질 법한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이 여전히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매수세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분석가들에 따르면 현 시세에서 강한 캔들 종가를 형성할 경우, 단기적으로는 3,800달러(약 5,282만 원) 돌파 시도가 이어질 수 있다. 이는 주요 저항선이 집중된 구간으로, 해당 레벨을 안정적으로 넘어설 경우 월말까지 추가 상승 여력이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이 비트코인(BTC)과 달리 자체적인 모멘텀으로 이루어지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최근 블랙록 등 기관의 ETF 관련 움직임이 ETH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 응용 서비스 수요 역시 적극적인 매수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ETH 상승세가 단기 과열을 우려할 필요가 있을 정도로 가파르지만, 전체 시장 회복 흐름과 기술적 분석 흐름을 감안하면 당분간 조정 없이 상승세 지속도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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