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11주 만에 최고가 기록, 비트코인은 10만 달러대 횡보

BTCC

이더리움(ETH)이 11주 만에 최고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BTC)의 가격 변동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다. 대형 알트코인 중에서는 레이(RAY)와 엔진(ENA)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주 10만 달러 선을 돌파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의 관세 중단 발표 직후 10만 6,000달러까지 치솟으며 수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수준에서 매도세가 유입되며 사상 최고가 도전은 실패로 끝났다. 비트코인은 10만 1,0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가 10만 3,000달러 선으로 반등했다. 예상보다 낮게 발표된 4월 미국 CPI에도 큰 변동성을 보이지 않았지만, 저녁 무렵 10만 5,000달러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10만 3,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2조 500억 달러를 유지하고 있으나, 알트코인 대비 시장 점유율은 59.1%로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최근의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나 강세로 전환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4.5% 상승하며 2,600달러에 근접했고, 오늘 아침에는 2,750달러까지 치솟아 수개월 만의 신고점을 기록했다.

대형 알트코인 중에서는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 트론(TRX), 아발란체(AVAX), 파이(PI)가 상승세를 보였다. 레이(RAY), 엔진(ENA), 메이커(MKR)는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고, 위프(WIF)는 5%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600억 달러 증가한 3조 4,600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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