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현물 ETF, 이틀 연속 순유출…블랙록 ETHA서 자금 이탈

BTCC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이 이틀 연속 자금 유출세를 보였다.

7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2177만 달러(303억원)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시장은 최근 3거래일 동안 유입이 멈춘 상태다. 지난 5일에는 보합세를 보였고, 전날 1787만 달러가 빠져나간 데 이어 이날까지 2거래일 연속 자금이 유출됐다.

이날 유출이 발생한 ETF는 ▲블랙록 ETHA(2177만 달러) 1개다. 나머지 8개 ETF에서는 추가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24억70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 중이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1억2321만 달러(1717억원)로, ▲블랙록 ETHA(6399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2454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1722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가 이뤄졌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62억 달러이며, 이는 이더리움 시가총액의 2.85%에 해당한다.

순자산총액 기준 상위 ETF는 ▲블랙록 ETHA(22억5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20억4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8억6677만 달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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