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검증자 대기열 폭증…입출금 모두 5일 이상 지연

BTCC

이더리움 [사진:셔터스톡]이더리움 [사진: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이더리움의 검증자 대기열이 급증하면서 진입과 이탈 모두 지연되고 있다고 23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이 전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밸리데이터큐(Validatorqueue)에 따르면 이탈 대기 시간은 8~9일로 늘어나며 2024년 초 이후 최장 기록을 세웠다. 반면, 약 35만9500 ETH(약 13억달러 규모)가 현재 네트워크 진입을 위해 대기 중이며, 활성화까지 약 6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번 대기열 증가는 2가지 상반된 요인에 기인한다. 일부 스테이커들은 이더리움이 4월 저점에서 162% 반등하면서 수익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이더리움 이탈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동시에 규제 완화와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에 힘입어 신규 예치금이 유입되면서 진입 대기열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22일 기준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29.4%(약 3639만개)가 스테이킹된 상태이며, 이는 6월 17일 3500만개를 넘긴 이후 사상 최고치다.

△인포진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

Related Posts

베라체인, 열흘도 안돼 3억달러 규모 자본 유출…왜?

베라체인 웹사이트 갈무리.디파이 중심 레이어1 블록체인 베라체인이 대규모 자본 유출에 직면했다.9일(현지시간)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베라체인은 최근 9일간 3억800만달러 규모 순유출을 기록했다.이는 두 번째로 유출이 큰 아비트럼 대비 690%에 달하는 수준이다.하루 활성 주소 수(DAU)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토큰터미널(TokenTerminal)에 따르면 지난 3월 3일 6만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베라체인DAU는 현재 2만3000명으로…

Load More Posts Loading...No More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