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영국 자산운용사 자코비(Jacobi Asset Management)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진입 장벽을 낮춰 유럽 개인 투자자의 참여를 처음으로 허용했다.
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이는 영국령 건지섬 규제 당국이 전문가 전용 및 최소 투자 요건을 철폐한 데 따른 조치다.
2023년 유로넥스트 암스테르담에서 처음 출시된 이 ETF는 보안, 투명성, 규정 준수에 대한 기관 등급 기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지금까지는 규제 요건과 시장 성숙도에 따라 전문 투자자로만 접근이 제한됐다.
그러나 금융 생태계가 진화하고 비트코인의 기관 및 정부 수용이 증가함에 따라 자코비는 콜라스 크릴, 미드쇼어 컨설팅, 시그마 자산 관리 등의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개인 투자자에 대한 제한을 철폐했다. 이러한 전략적 전환을 통해 개인 투자자는 각국의 규제에 따라 규제된 중개 및 투자 플랫폼을 통해 ETF에 더 폭넓게 접근할 수 있게 되어 시장 포용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피터 레인(Peter Lane) 자코비 최고경영자(CEO)는 "규제가 강화되고 대중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적격 관할 구역의 모든 투자자에게 접근성을 확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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