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1분기 블록체인 매출 전년比 89% 급감…’나이트크로우 기저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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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2025년 1분기 블록체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 급감한 7억 7300만 원이다./ 자료=위메이드 실적보고서위메이드의 올해 1분기 블록체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9%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1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위메이드의 이번 분기 블록체인 매출은 7억 73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68억 9500만 원에 비해 89% 쪼그라들었다. 매출 급감 이유에 대해 위메이드 측은 지난해 3월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 흥행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나이트크로우 출시 당시 ‘위믹스 플레이’ 플랫폼을 포함한 전반적인 위믹스3.0 기반 거래가 증가했다”며 “지난해 1분기 블록체인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40% 늘어난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위메이드 박관호 “위믹스 사태 끝까지 대응…사업 전략 위축 없다”[디센터 스몰톡] “남보다 못한 사이”…위메이드와 장현국의 진흙탕 싸움‘위믹스 재상폐‘ 결국 소송전으로…법원에 가처분 신청‘재상폐 총력 대응‘ 위믹스 “김앤장·세종 선임해 가처분…이르면 이번주 신청”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사업 확대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 완성도 높은 블록체인 게임들을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하고 위믹스(WEMIX) 투자자들과 상생할 수 있는 전략을 전개하겠다는 방침이다.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는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차기 정부에서 블록체인 육성 또는 현재 잘못된 방향에 관련한 정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위메이드는 최근 국내 거래소들의 WEMIX 공동 상장폐지 조치에 반발해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다. 박 대표는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며 “WEMIX의 국내 거래소 거래지원 종료는 게임 사업에 직접적인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WEMIX 등 가상자산이 활용되는 블록체인 게임의 출시가 금지돼 있다.위메이드의 1분기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1418억 3300만 원을 기록했다. 지난 분기와 비교해도 약 14%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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