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Reve AI]
[인포진 황치규 기자]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털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이 로보틱스·AI 스타트업 오픈마인드(OpenMind)가 진행하는2000만달러규모 투자 라운드를주도했다고 더블록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코인베이스 벤처스(Coinbase Ventures), 디지털 커런시 그룹(Digital Currency Group), 리빗(Ribbit) 등도 참여했다.
오픈마인드는 로봇을 위한 개방형·탈중앙화인프라를 구축해 ‘지능의 연결’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픈마인드가개발 중인 패브릭(FABRIC)은 특정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는 운영체제로, AI 탑재 로봇들이 서로 통신·협력할 수 있는 신뢰 기반 레이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로봇들은 위치 정보를 공유하고 주변 로봇을 인식하며, 집단적으로 다음 행동을 결정할 수 있다.
오픈마인드 CEO이자 스탠퍼드대 교수인 얀 리프하르트(Jan Liphardt)는 “현재 로봇 산업은 각자 고립된 생태계 안에서 작동하고 있다”며 “FABRIC은 로봇 간 지능을 공유하고 집단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만드는 ‘신경망’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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