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코인 모으기’ 누적 투자액 출시 5개월 만 6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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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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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업비트 '코인 모으기'의 누적 투자액이 서비스 출시 5개월 만에 600억원을 넘어섰다고 사측이 밝혔다. 개시 약 3개월 만에 150억원을 돌파한 이후 서비스 성장이 가속화되는 듯한 모습이다.

투자 경험자는 8만 6000명을 돌파했으며 하루 평균 설정액도 약 12억원으로 늘었다.

'코인 모으기'는 업비트에서 제공하는 적립식 자동 투자 서비스로, 이용자들은 원하는 가상자산을 선택하고 매일·매주·매월 단위로 매입하는 정기 자동 주문을 만들 수 있다.

적립식 자동 투자는 단기 투자에 따른 변동성 위험을 줄이는 한편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종목에서 이익을 낼 수 있는 투자 방식이다.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투자 주기는 매일, 매주, 매월 순으로 집계됐다.

만약 코인 모으기 서비스가 개시된 8월 13일부터 최근 관심이 높은 리플을 매일 모았던 유저라면 332.41%의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두나무는 '코인 모으기' 서비스를 한층 더 고도화하고 있다. '코인 모으기'로 투자할 수 있는 가상자산을 추가하는 한편 언제든 '코인 모으기' 기능을 껐다 켤 수 있는 '일시 정지 후 재개' 기능도 탑재했다.

'코인 모으기' 서비스는 주문 최대 금액 제한을 두고 있다. 한 개 주문당 최대 100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가상자산당 최대 주문 가능 금액은 300만원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친 가상자산 행보 등으로 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와중에 높은 변동성에 대응하려는 투자자들의 니즈가 증가하면서 '코인 모으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업비트 이용자들의 안정적인 투자 활동을 위해서 이용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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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성 기자

권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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