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와 밈코인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번 랠리에서 두드러지지 않는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구글에서 '밈코인' 검색량은 14로, 1월 최고치 100과 비교해 크게 감소했으며, 전월 기록한 19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다.
이처럼 검색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디지털 자산 인덱스 개발 및 유동성 공급 업체 GMCI의 밈코인 지수에 따르면 주요 밈코인들은 지난 한 달 동안 약 50% 상승했다. 하지만 가격 상승이 대중의 호기심이나 참여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부재는 밈코인에 국한되지 않는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코인베이스', '솔라나'와 같은 주요 키워드의 검색량도 시장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평이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앱스토어 순위도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 개인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참여를 측정하는 지표로 여겨지는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 앱은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300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과거 개인 투자자 유입이 활발했던 시기처럼 상위권으로 올라서지 못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시장 랠리는 과거와 달리 암호화폐 투자자와 기관이 주도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들의 참여가 적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지속적인 개인 투자자 참여가 주요 시장 사이클의 핵심 요소였던 만큼, 개인 투자자들이 언제 다시 시장에 관심을 보일지, 혹은 이번 사이클이 암호화폐 투자자와 기관 중심으로 유지될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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