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비관론자 빌 게이츠 “암호화폐 아무 쓸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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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전 MS 회장 [사진: 게이츠재단]빌 게이츠 전 MS 회장 [사진: 게이츠재단]

[인포진 AI리포터] 빌 게이츠가 오는 4일(이하 현지시간) 자서전 3부작 중 1부 '소스코드'를 출간한다.

이번 출간과 관련해 뉴욕타임스와 진행한 인터뷰가 공개됐다고 지난달 31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빅테크 리더 중 정치사상이 우파 진영으로 치우친 인물이 적잖은 가운데, 게이츠는 비교적 좌파 성향이 있어 눈에 띈다고 지적했다. 이 점에 대해 게이츠는 "나는 항상 실리콘밸리가 중도좌파라고 생각했다. 이제 우파 그룹이 커졌다는 사실은 나에게 놀라운 일"이라고 전했다.

또한 게이츠는 기본적으로 기술 낙관주의자이지만, SNS의 발전으로 인해 정치적 분단의 가속화와 같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또한 암호화폐와 대체불가능토큰(NFT)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으며,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아무 쓰임새도 없다. IQ가 높은 사람은 자기 자신을 속이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AI에 대해서는 게이츠 본인도 투자하고 있으며,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이후의 혁명적인 진보라고 생각하고 있다. 게이츠는 "이제 우리는 AI를 사용하는 나쁜 사람들을 걱정해야 한다"며, 사용 방법에 따라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견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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