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진 황치규 기자]암호화폐 대출업체 넥소가 미국 시장에 재진입한다. 2022년 규제 이슈로 국을 떠난 후 2년여 만에복귀다.
28일(현지시간) 넥스 공동 창업자 안토니 트렌체브는불가리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돌아왔고, 넥소도 돌아왔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그가 이끄는행정부 덕분에 미국은 다시 혁신을 주도하는 국가가 됐다"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넥소가 110억달러 규모자산을 운용하며, 미국 소매 및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수익형 저축 상품, 자산 기반 신용 대출, 고급 거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넥소는 2022년 말 미국 규제 당국과협상이 '막다른 길'에 이르렀다고 판단해 미국시장에서 철수했다.
당시 FTX 붕괴와 암호화폐 대출업체들에 대한 규제 압박이 심화되면서 넥소도 캘리포니아, 뉴욕 등에서 법적 제재를 받았다. 트렌체브는 "당시 미국은 혁신이 억압되던 환경이었다"며 "트럼프 행정부가 아니었다면 넥소 복귀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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